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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빈주연 기자]


부산 마리스텔라는 오는 3월 31부터 4월 3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부산 카페쇼에 보수동 블렌딩을 선보인다.  

   

보수동 블렌딩은 에티오피아 농장 4곳의 원두를 엄선해 배합한 스페셜티 커피로 전국 유일의 헌책방 거리인 보수동 책방골목의 위기를 알리고 이곳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애정과 추억을 불러일으키고자 공공 커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아대 산업디자인학과(김재홍 교수제경현 학생)가 참가해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패키징 개발을 돕고중구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보수마루북카페에서 판매를 맡으며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어서 커피도시 부산의 사회공헌 영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수동 책방골목은 부산의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지만 계속되는 재개발로 인해 존폐 위기를 맞으며 오는 2023년 1서점 3곳이 재건축으로 인해 또다시 사라질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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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3 11: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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