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와 부산혈액원은 오는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동의과학대학교 진리관 1층에 위치한 헌혈의 집 동의과학대센터에서 제44회 동의과학대학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

1999년 첫 행사를 실시한 이래 꾸준히 부산 지역의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해 온 동의과학대학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는 지난 해 헌혈의 집 통산 8만 번 째 헌혈자를 배출하는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부산혈액원 권용규 원장은 “부산 헌혈의 깊은 뿌리처럼 지속적으로 생명 나눔을 이어오는 동의과학대학교의 모든 구성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가 관내 대학생들의 릴레이 헌혈 참여로 이어져 수술을 받는 환자들에게 수혈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기폭제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의 오미크론 확산 세를 고려하여 출입자 손 소독 및 발열체크 전담인원을 배정하는 등 안전한 헌혈운동 전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일 10:00 ~ 19:00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동의과학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만 16세부터 69세까지(65세 이상은 60~64세까지 헌혈 경험이 있는 사람에 한함)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