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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 - 산업로 등 18개 교차로…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 기사등록 2022-02-23 14: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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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화재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시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로 지체되지 않고 신속히 목적지까지 도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차량·사물통신을 활용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2020년 삼산유곡매곡 3곳의 119안전센터를 대상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를 구축해 평균 통행속도가 35.5km에서 44.0km로 23.9% 증가하는 효과를 검증한바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신호제어시스템은 기 구축된 중앙제어방식과 달리 차량·사물통신 기술이 적용된다차량이 신호제어기에게 우선 신호를 요청하면 현장의 신호제어기가 차량의 진입을 감지하고 차량이 진입하는 교차로의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신속하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게 해주며 긴급차량 우선신호로 인한 주변도로의 교통체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중앙제어방식보다 효과적이다.

 

특히 차량·사물통신 기술을 긴급차량에 적용함으로써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와도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인 자율주행 지능형도로(스마트도로건설사업의 특화서비스로 추진된 이사업은 북부소방서 관할지역인 총 18개 교차로(약 18km)에 설치됐다

 

설치 장소는 박상진1로 3개소 송정지구입구 교차로 송장마을입구삼거리 울산공항사거리 화봉사거리 울산경제진흥원앞 교차로 효문사거리 현대자동차출고 효정삼거리 산성마을(효문교차로진장사거리한국폴리텍대학 서동사거리 서동새마을금고앞 삼일초등학교앞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응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차량의 출동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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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3 14: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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