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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주)동일, 거제대학교 운영권 인수 추진 - 장학사업, 사회공헌활동 활발히 이어가
  • 기사등록 2022-01-28 1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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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지원 기자]


거제시의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인 거제대학교 발전을 위해 거제시와 거제시의회대우조선해양(), 동일이 지난 24일 거제시청에서 거제대학교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제대학교 운영권 양도·양수에 따른 지역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대학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그동안 조선업 불황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세영학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학의 재정위기 가속화로 동일에 운영권 양도·양수를 추진하고, 거제대학교 발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거제대학교는 지역특성화대학의 위상과 역량을 갖춘 산학의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관계, 시민의 교육 수요 충족 등 공익적 가치와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거제시와 거제시의회는 (가칭)고등교육 발전협의회 참여로 대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산학관 연계 강화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동일 측에 운영권 양도 이후에도 기존 산학 협력의 확대 강화 및 재학생의 현장 실습 지속 추진, 우수 졸업생의 우선 채용을 보장키로 했다.

 

이번에 거제대학교를 인수한 동일은 출연금의 신속 납입으로 거제대학교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 대학의 중장기적 발전계획 제시 및 이행을 약속했다.

 

운영권 양도·양수 문제를 다루게 될 세영학원 이사회는 오는 2월 초에 열릴 계획으로 이때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거제대학교를 인수한 동일은 향토건설사로, 지난 30년 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최근에는 산청군에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으며, 201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동일을 통해 산청군에 2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특히, 김종각 이사장은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105호 회원으로 가입해 기부와 장학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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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8 1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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