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해양수산부는 ‘07년도 제1회 혁신BP(Best Practice)대회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이 ‘낙동강하구의 안전한 뱃길을 열다’라는 혁신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총 10건의 사례 발표에서 울산해양청의 야간입출항 규제완화 등 탁월한 실적을 올린 혁신사례들을 제치고 ‘낙동강하구의 안전한 뱃길을 열다’라는 혁신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낙동강 하구의 좁은 통항로로 인해 해양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던 문제를 지역적 특성에 맞게 등주(소형 항로표지시설)를 개발해 해결한 사례발표로 2005년 6월 등주를 설치한 이후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지역어민들이 부산해양수산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