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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최우수’선정 - ‘울산미포지구 미세먼지 차단숲’주변 고려한 공간 활용 등 호평
  • 기사등록 2021-10-01 1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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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산림청 주관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울산시가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청에서 최근 10년간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도시숲을 대상으로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전국 시·도에서 23건의 우수사례가 신청되었으며 서류심사 및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울산시의울산미포지구 미세먼지 차단숲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울산미포지구 미세먼지 차단숲은 북구 연암동 896번지 일원 완충녹지에 총 사업비 62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에 우수한 해송가시나무느티나무 등 총 44종류 9만 1,207그루를 지난 2019년과 올해 식재했다.  

  

이번 공모 심사를 통해 도시숲의 질적인 가치증진을 위해 다양한 수목 도입을 통한 생물다양성 확보도시숲 보전과 재해예방을 위한 임시 저류지 설치곤충과 조류들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식물 식재주변 여건을 고려한 산책로 조성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심사에 참여 전문가들로부터 북구 연암지구 현장은 미세먼지 차단숲 최고의 적지이며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취지와 가장 적합한 형태로 잘 조성되었고 주변 여건을 고려한 공간 활용과 시민참여 활동 등이 타 시·도에 비해 단연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그동안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추진 및 정원도시 울산을 위한 도시숲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본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숲과 정원이 있는 녹색도시 울산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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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1 1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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