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빈주연 기자]
국내 건강간편식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 ‘더비비고’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CJ제일제당은 ‘더비비고’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전국 이마트 41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건강한 한식 HMR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더비비고’를 보다 다양한 메뉴로 즐기고,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더비비고’ 신제품 3종은 황기닭백숙, 영양꼬리곰탕, 열무된장덮밥소스다. 모두 고
‘더비비고 영양꼬리곰탕’은 한우꼬리반골을 직접 우린 육수에 마늘과 생강으로 맛을 내고 한우꼬리살과 사태로 풍성함을 살렸다. ‘더비비고 열무된장덮밥소스’는 식이섬유 함유 제품으로, 국내산 열무와 고소하게 볶은 돼지고기와 감자로 풍성한 덮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가격은 황기닭백숙과 영양꼬리곰탕 9,980원, 열무된장덮밥소스 3,980원
CJ제일제당은 기존 백화점과 CJ더마켓 위주로 판매했던 ‘더비비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 대형마트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이마트 역시 건강한 HMR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매장 내 로드쇼와 별도 매대 운영에 뜻을 모았다. 오는 11일부터 '더비비고'가 판매되는 점포에서 ‘건강한식’ 테마존을 마련하고 햇반솥반을 함께 진열, 판매한다.
'더비비고'는 CJ만의 엄격한 제품 설계 기준인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만들었다.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은 한국영양학회의 검증을 받아 열량 및 5개 영양소(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당류·나트륨)에 대해 적용하는 기준이다. ‘더비비고’는 ‘건강을 중심으로 설계된 균형 잡힌 한식’을 표방하며 지난해 11월 출시했으며, 단백질,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영양소는 더하고(+), 나트륨, 콜레스테롤 등은 줄여(-) 치밀하게 설계해 기존 '비비고' 제품과 차별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집밥 수준 맛 품질에 차별화된 영양설계로 건강까지 더한 ‘더비비고’는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더비비고'를 건강간편식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