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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하이패스나들목 공업용수관 이설 최소화 합의 - 공사비 42억 원 절감 등 성과
  • 기사등록 2021-08-03 13: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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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대형 공업용수관 이설문제로 지연되어 오던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 사업과 관련해 울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가 공업용수관 이설 최소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5월 국토교통부 승인 후 한국도로공사와 사업위탁 실시협약을 통해 2019년 10월 공사에 착공했다.

  

하지만 고속도로 및 진출입 램프에 매설된 천상정수장 인입 상수도관로와 국가산단 인입 공업용수관(D=1,500mm~2,000mm) 이설 문제로 사업추진이 계속 지연되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해 7월 관로이설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고 40여 차례 간담회를 갖는 등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설득과 중재에 들어갔다.

  

그 결과 당초 전체 공업용수관 이설로 협의됐던 부분을 기술적인 구조안전성 검토 결과를 반영해 고속도로 횡단부분과 진출입 램프 구간을보강 후 수도용지를 존치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고속도로 횡단부분(D=1,500mm) 대형공업용수관 이설연장을 93m에서 45m로 하고 진출입 램프구간(D=2,000mm) 이설연장을 215m에서 111m로 최소화해 총 152m의 이설연장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당초 고속도로 횡단구간 압입공법 시행 시 60억 원의 추가 사업비 투입이 필요하였으나 이번 합의로 공사비 등 42억 원을 절감하게 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전액 울산시가 부담해야 하는 지장물 이설공사비 절감은 물론 지난 5년간 지지부진 했던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편입 토지 보상도 한국도로공사를 지원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말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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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03 13: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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