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 강서소방서는 강서소방서 내 구조전술훈련장이 완공됨에 따라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구조대원 및 화재진압대원의 인명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탈출 장비 사용법 등 구조전술 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훈련은 안전센터 및 구조대 대원 30여명을 3개조로 편성하여 계곡, 맨홀 등에 추락사고 발생 시 구조대상자 인양 훈련과 화재현장에서 진압대원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여 탈출 장비를 이용한 비상탈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풍수해 대비 계곡 및 맨홀, 경사지 추락을 대비하여 로프하강, 들것 고정, 구조대상자 인양 등을 구조전술훈련장을 활용하여 진행했고, 화재진압대원 고립 시 탈출 장비 활용법을 교양하여 화재현장 고립 시 비상탈출 훈련도 병행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추세를 감안하여 훈련 기간 중 대원들 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강서소방서 서장 박해영은 “이번 훈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분기마다 맞춤형 훈련으로 실시하여 안전센터 및 구조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구조능력을 배양하고 구조현장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재난에 강한 강서소방서를 만들어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