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7월 21일부터 29일까지‘2021년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을 모집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280명, 고등학생 40명, 총 320명의 장학생을 선발, 약 4억 5천여 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대학생의 경우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면에서 접수일을 포함해 최근 3년 이상 거주했거나, 만 1년 이상 거주자 중 과거 거주기간을 합산해 15년 이상이 되는 지역 주민 또는 그 자녀가 해당된다. 아울러 평균 학점이 평점 2.5점(4.5만점 기준)이상으로, 2021학년도 1학기를 기준으로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고등학생은 장안읍·일광면 소재 학교에 재학 또는 거주하는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장학생 선발 신청서, 신분증 사본 등 해당 서류를 지참한 뒤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을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8월 초에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