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구덕터널 원격감시설비 개선공사에 따른 교통통제를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그리고, 7월 26일 4회에 걸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터널에 설치된 노후 원격감시 설비를 개선해 터널 내 긴급 사고 발생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며,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실시된다. 시공은 ㈜홍익무선이 맡는다.
교통통제는 혼잡이 예상되는 출·퇴근시간을 피해, 해당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7시간 동안 야간에 진행된다. 구덕터널 상행선인 대신동에서 학장동 방향 1개 차선을 통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터널 내 노후 원격감시설비를 개선함으로써 유사시 신속한 조치로 ‘생활 안전도시 부산’ 구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오니, 교통통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