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가 8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 지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올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의 지원물품으로 선풍기, 쿨조끼, 쿨토시 50세트를 기탁했다.
이번 지원물품은 행정복지센터에서 폭염에 노출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소외된 이웃들이 뜨거운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점종 항공경제국장은 "전기세 걱정으로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켜지 않은 채 선풍기도 없이 지내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