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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오는 9월 첫 부산 공연 확정
  • 기사등록 2021-07-06 08: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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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지원 기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는 9월 부산에서 첫 지방 공연에 나선다. 


지난 6월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어쩌면 해피엔딩’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탄탄한 마니아층과 회전문 관객을 만들고 있다. ‘어햎앓이’, ‘클레어 신드롬’, ‘올리버 홀릭’ 등 관객들이 만든 신조어까지 등장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하는 가운데, 2016년 초연부터 대학로를 지켜온 ‘어쩌면 해피엔딩’이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인간이 아닌 로봇의 서툰 사랑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든다. 여기에, 잔잔한 감성의 소재와 6인조 라이브 밴드가 선사하는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더해져 사랑스러운 아날로그 감성을 전한다.


순수 창작 뮤지컬인 ‘어쩌면 해피엔딩’은 신선한 소재와 따뜻한 이야기로 제 2회 한국 뮤지컬어워즈 6개 부문, 제 6회 예그린어워드 4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 정문성, 포르테 디 콰트로의 ‘고훈정’ 등 많은 스타들이 이 작품을 거쳐 가기도 했다.

또한, 국내를 넘어 뮤지컬의 고장 브로드웨이에서도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아 이미 지난해 미국 애틀란타에서 성공적인 트라이아웃 공연을 마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6월 22일~9월 5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에서 공연 중이며 이후 9월 10일~9월 19일까지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부산 공연은 오는 7월 9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예정이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 멜론티켓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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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6 08: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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