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의 1호 주자로 나섰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우울감과 실직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6월 21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부산에서는 부산시를 대표하여 박형준 부산시장이 1호 기부자로 기부릴레이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날 기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신정택 前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호 기부자로 선정된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1호 기부자가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많아져 코로나로 위기를 겪는 사회 곳곳에 쓰일 수 있길 바라고, 시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을 이어서 부산 나눔 리더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가구뿐만 아니라 경제불황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위기가정에도 지원된다.
한편, 나눔 캠페인에 이어 나눔명문기업 가입식도 개최된다. 나눔명문기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기업을 일컫는다. 1호 기업은 부산은행이며 뒤를 이어 DSR(주), 아이에스동서(주), ㈜에스제이탱커, 지멕스 등이 나눔면문기업에 동참했다.
이날 세운철강㈜과 선보공업㈜이 가입식에 참여해 나눔명문기업으로서 각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들 기업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에 함께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