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6월 17일 광주 재개발 현장 철거 건물 붕괴 참사사고와 경기도 군포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향후 유사사고를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는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현재 건축사협회와 부산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건축물 해체공사장 현장점검 중 확인된 건설현장 관리실태를 청취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소방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에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옥상출입에 대한 안전대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건축설계 시 적극 협조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방의 예방과 대응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공사책임자의 책임의식 부족, 안전수칙 미이행, 철거비용을 줄이기 위한 안전관리 감시인력 미배치 등 건설현장의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며, 건축사협회에서도 금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건설현장에 만연하고 있는 문제점을 분석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요구해 주시고 건축설계 시 소방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