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다.
공사는 부스 25개 규모(15m×15m)의 기업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며 철도산업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사 비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 노하우, 연구개발 성과 등을 홍보한다.
특히 홍보관 부스를 네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안전‧편의 Zone’에서는 스마트 점자 블록과 App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경로 안내서비스 및 임산부 핑크라이트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안전기술과 교통약자 서비스를 전시, ‘건설‧운영 Zone’에서는 현재 건설 중인 노선 소개와 하이퍼 루프 기술을 선보인다.
‘연구개발 Zone’에서는 고성능고내구 타이어 헬스모니터링 기술 개발, 세계 최장경간(200M급) 신형식 경전철 고가구조 기술 개발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수행 중인 사업을 홍보한다.
또한, 부산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채용 상담 Zone’을 운영하여 현직자가 직접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준비생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다.
이밖에 전동차 모의운전연습기와 MR(Mixed Reality) 기반 기관사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현직 기관사의 지도하에 열차를 직접 운전해 보는 이색 체험 이벤트도 제공한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교통공사가 가진 다양한 철도 관련 기술들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