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는 8일 연금생활자를 위한 비대면 ‘트롯 노래교실’을 개강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 및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연금생활자 12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후 공단 부산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월1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공단 이기학 부산지부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에 대응해 우리 공단도 유튜브 실시간 노래교실, 온라인 찾아가는 생활강좌 등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영상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이번 강좌로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기량을 활용하여 복지관 어르신 힐링 공연 등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