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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80개사 선정 - 사업화 자금 및 멤버십 혜택 등 다양한 지원
  • 기사등록 2021-06-08 09: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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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가 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기술창업기업 80개사를 선정하고 6월 8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국내·외 대표적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를 패널로 초청해 부산의 창업생태계 현황을 진단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사업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들을 선발하여 부산시 산하 창업지원기관들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3개의 클럽과 에이스스텔라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다.


▲브라이트클럽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여 마케팅·홍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하며 ▲밀리언클럽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사업아이템 개선 및 제품제작 지원 등 사업고도화를 지원한다. ▲플래티넘클럽은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R&D 개발, 품질·시험인증,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에이스스텔라 사업은 지역의 유니콘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사업으로 부산테크노파크의 집중 육성 프로그램과 사업화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통해 5개 선정기업의 고속 성장과 투자유치를 돕는다.


부산시는 그동안 총 483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하며 혁신 창업기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전자계약 서비스 업체인 ㈜모두싸인은 2017년 브라이트클럽으로 지난 2월에 시리즈C(100억 이상 투자)에 해당하는 115억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1년 사이에 유료 이용 계정 수가 5배 증가하여 누적 이용자수가 108만 명을 넘어서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 밀리언클럽으로 생체재료 제조 전문기업인 ㈜메드파크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부산의 3개 주요 창업지원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창업수요자 중심의 체계화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창업기업의 입장에서 공간지원, 자금지원, 성장프로그램 확대 등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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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8 09: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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