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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양조장 공모사업에 함양 '하미앙' 선정 - 산머루 활용, 생산·가공·관광과 연계한 6차산업 관광명소로 육성
  • 기사등록 2021-05-14 1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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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류창규 기자]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에 함양군 '하미앙'이 최종 선정되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2013년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의 우수 양조장에 환경개선,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비를 지원하여 전통주 생산에서 체험·관광까지 연계한 관광명소로 성장시켜 우리술 인지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식품부에서는 올해 전국 9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19개소 양조장에 대해 전문가의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함양군「하미앙」을 포함해 전국 4개소를 선정하였다.


함양군 함양읍에 위치한 '하미앙'은 지역명 ‘함양’을 부드럽게 풀어서 만든 브랜드로 함양군에서 자생하는 산머루를 활용한 유럽풍 산머루 와인 테마농원 체험관광 양조장이다.


하미앙 이상인 대표는 2000년부터 함양군 농가에 산머루를 보급하고 생산된 산머루를 와인원료로 전량 수매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과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함양군 하미앙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전통주의 명성과 관광명소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도내 양조장을 적극 발굴하여 우리도 대표 양조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찾아가는 양조장 관광브랜드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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