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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운영 - 성매매 예방과 치료·회복사업 펼치고 경찰·교육청과 협력
  • 기사등록 2021-05-06 0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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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시는 5월부터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에게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정된「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맞춰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이 성매매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예방과 자립의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논의에 따라 설치됐다.


울산시는 처음으로 설치되는‘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는 중구 염포로(염포로 64 2~3층, 상담전화 052-913-1387~9)에 위치하고 있다.


전문 상담사 3명이 성매매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아동·청소년을 찾아 상담 및 치료, 회복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울산시는 지역 경찰과 교육청, 청소년지원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성매매 유입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센터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센터운영 및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유관기관 연계체계 구축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매매는 한 번의 경험으로도 그 후유증이 매우 크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울산시는 성매매·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및 상담소 운영, 피해자 구조지원, 폭력 예방교육 등에 총 35억의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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