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독거노인복지재단에 어버이날 추억키트 제작을 위한 사업비 3백만원을 전달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김동우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85명이 정성들여 직접 쓴 손편지와 카네이션,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부산어묵셋트, 참기름, 한과, 구이김, 과일, 추어탕 등 지역특산품 등 추억키트 40세트와 함께 이날 오후부터 부산 동구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동구 소재 독거노인 40세대 전달에 착수했다.
한글손글디자인협회도 이번 추억키트에 힘을 보탰다. 공단 소속 이국수 주차시설팀장이 협회 부회장으로 함께하고 있는 이 협회에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손글씨 작품이 이번 추억키트에 함께 들어가게 된 것.
추연길 이사장은 “홀로 계신 독거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손편지와 카네이션, 부산어묵셋트와 참기름, 한과, 추어탕, 캘리그라피 작품 등 추억키트 전달을 통해 코로나19 가운데서도 훈훈한 어버이날을 맞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최근, 시민참여형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온택트 나눔스토리 공모전 추진을 비롯해 임직원 541명이 6개월간 함께하는 만보걷기 나눔 캠페인 등 코로나19 시대 특색있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