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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광장에 웬 동물? - '리사이클링 목조형 작품’전시, SNS 이벤트 진행
  • 기사등록 2021-04-27 07: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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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역 광장에 동물 목조형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26일부터 627일까지 2개월 동안 비대면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부산역 광장 일원에서 동물형태 목조형물 전시회동물들이 광장에 놀러왔ZOO’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슬기로운 리사이클링-공원 작은 동물원의 순회전으로온라인에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사슴악어공작새부엉이 등 킬러콘텐츠 약 20여점을 부산역 광장으로 옮겨왔다.

 

해당 작품들은 지난해 여름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연이은 여파로 도복된 부산시민공원 수목들을 박민준신무경안재국 작가의 손끝에서 재탄생시킨 목조형 작품으로도복된 나무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형태를 잡은 후 전지된 나뭇가지로 사슴뿔동물의 표정 등을 표현하였다.

 

전시가 시작된 26일부터 2개월동안시민참여형 비대면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부산역 광장에 설치된 동물들의 사진을 촬영하여 인스타그램에 #부산유라시아플랫폼 태그와 함께 올리면 우수 인증샷을 선정하여 삼각대 겸용 셀카봉을 가정으로 발송해준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태풍에 쓰러져도 다시 일어난 동물 조형물 전시를 통해 힘과 용기재도약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한편태풍으로 도복된 수목을 리사이클링한 전시 외에도 공단에서는 환경사회공헌을 화두로 한 다양한 기획을 운영중이다대표적으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관리하는 플랫폼운영팀에서는 쓰담 달리기-쓰레기 주우며 우리동네 한바퀴를 추진중이며공단 전직원이 참여하는 만보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하는 나눔캠페인등 다양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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