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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토목구조대’와 부산시 손잡고 안전점검 - 취약·재해우려지 대상 여름철 비 대비
  • 기사등록 2021-04-20 09: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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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119 토목구조대’와 함께 안전점검단을 꾸리고, 4월 20일~21일 부산지역 주요 대형건설공사장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19 토목구조대’는 자발적 참여와 토목기술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조직으로, 대한토목학회 회원인 대학교수, 박사, 기술사 등 토목공학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는 지난해 4월 21일 재난 발생 시 시민안전과 응급 복구,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전국 최초 재능기부 민관협치 운영협약을 맺은 바 있다. ‘119 토목구조대’ 운영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이 협약에 따라 ‘119 토목구조대’는 우수기 대비 관내 취약·재해우려지 안전점검을 펼쳐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시민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조대장과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119 토목구조대’ 안전점검단은 ▲사면·유실 등 비탈면 상태 ▲흙막이 가시설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며, 안전점검 결과 현장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필요시 기술자문의견서를 통해 신속한 응급대응으로 안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점검 현장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를 배포해, 코로나19 공사현장 방역 관리수칙 등 건설현장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안전도시 부산구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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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0 09: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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