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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산’업사이클링 제품 전시·홍보·판매장 오픈 -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 기사등록 2021-03-11 10: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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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친환경 사회적 기업‘우시산’이 부산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홍보·판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우시산(대표 변의현)은 센터에 2019년 입주한 관광 스타트업으로, 부산과 울산지역의 항만과 공기업, 시민들로부터 폐플라스틱을 모아 멸종 위기 바다생물을 모티브로 다양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우시산은 장생포 고래박물관점과 머큐어 앰배서더점 등 울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기업이지만 센터에 입주한 후 부산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하게 되었고, 그 결실로 10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 비콘그라운드에 매장을 오픈한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버려진 플라스틱의 두 번째 쓰임을 위해 부산 비콘그라운드점을 개장하게 됐다”라며,“앞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비콘그라운드 점에서는 멸종 위기 바다생물 인형과 침구류를 비롯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와 협업으로 만든 티셔츠 등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SK루브리컨츠, 성실화랑 등과 공동 생산해 출시 3일 만에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한‘지크 제로 라이프 박스’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소셜벤처 이노버스의 IoT(사물인터넷) 기능이 탑재된 일회용 플라스틱 컵 분리 배출기‘쓰샘 4 PRO’역시 조만간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시산은 환경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다양한 업사이클 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기념품을 제작하는 행복 공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개장을 맞아 10일부터 일주일간 방문하고 체험하는 시민들에게 1만 원 상당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상 부산관광기업센터장은“센터는 입주기업들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타지역에서 온 우시산이 부산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앞으로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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