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망 21개소 확대 - BPA, 항만지역 미세먼지 체계적 관리
  • 기사등록 2021-02-22 12:43:28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미세먼지 측정기와 실시간 농도 표출이 가능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부산항 전반 21개소에 설치했다.


기존 운영 해오던 부산항 대기오염측정소는 4개소로 부산항 전반의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BPA는 부산항 전반의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월 BPA 본사 및 사업소 3개소, 여객터미널 3개소, 신항·북항·감천항 부두 15개소에 미세먼지 측정망을 확대 구축하여 보다 촘촘한 미세먼지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항만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여 마스크 착용, 실외 활동 자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공개하고 있다.


측정된 미세먼지 데이터는 BPA 자체 빅데이터 시스템과 연동하여 부산항 전반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부산항 대기환경 개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BPA는 중장기적으로 부산항 전반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추진목표·중점이행과제 등을 담은 “BPA CAAP(Clean Air Action Plan, ‘청정대기 행동계획’)전략”을 수립 중에 있으며, 빠른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기찬 사장은 “지역 주민과 항만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부산항 미세먼지 개선 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하여 부산항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그린포트로 도약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2-22 12:43:2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