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시민 일상의 플러스 성장을 실현하고자 교통사고 원인분석으로 개선이 필요한 내용을 매월 주제로 선정하여 ‘교통안전 Plus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월 교통안전 플러스 캠페인의 첫 테마로 ‘보행자‧운전자의 교통안전문화’라는 내용으로 보행자 및 운전자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행동을 3가지를 선정하고, 해당 내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카드뉴스 제작, 전광판 표출, SNS 게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 ‘운전자’가 지켜야 할 3가지
①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② 방향 지시등 켜기
③ 운전 중 스마트 기기 사용하지 않기
◆ ‘보행자’가 지켜야 할 3가지
① 도로 횡단 전 주위 살피기
② 무단횡단 하지 않기
③ 보행 중 스마트 기기 사용하지 않기
2월 주요 내용으로 선정된 6가지 준수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매년 평가하는 교통문화지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것으로 타 도시와 비교했을 때 다소 취약한 항목으로 선정했다.
특히 운전행태에 대한 평가 중 창원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은 87.5%,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59.9%,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는 41.5%로 조사됐으며, 보행행태에 대한 평가 중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는 19.31%, 무단횡단빈도는 33.0%으로 조사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집중홍보하고 있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6가지 준수사항은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를 사고로부터 지키는 행동”이라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도로 위에서 앞만 보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