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행정안전부의 ‘2020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부산교통공사가 100점 만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 보호위원회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 활동 등을 진단하고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중앙부처·광역지자체 및 지방공기업 등 총 7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침해대책 수립 및 이행 등 3개 분야 13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진단하고 양호,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공사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기술적 보안조치를 강화,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 △개인정보 취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개인정보 보호 활동으로, 전체 13개 지표에서 만점(100점)을 받아 전체 평균(84.3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정보가 침해되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