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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 동래구는 박차정 의사 생가 입구의 공터를 매입하여 동래의 독립운동가 가문인 박차정의사의 가족사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가장 먼저 독립유공자가 된 박차정 의사에 이어 큰오빠 박문희 선생(2018년 건국훈장 애족장), 둘째오빠 박문호 선생(2019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한 집안에서 독립유공자가 무려 3명이 배출되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함이다.


삼남매가 모두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음에 따라 동래구에서는 박차정의사 생가 대문에 박문희·박문호 의사의 생가임을 알리는 현판도 추가 제작하여 부착했으며, 

생가 입구 공터에 있던 매실나무 7그루를 동래읍성역사관으로 이식하고 그 자리에 독립유공자 삼남매의 업적을 안내판으로 제작하여 설치하고, 박차정 의사 삼남매 인물 캐릭터 조형물을 제작하여 방문객들이 삼남매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박차정 의사 가족사 전시공간을 조성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동래구 출신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박차정 의사 생가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하고 말했다. 


박차정 의사 생가는 2005년 7월 복원되었으며 동래구 명륜로98번길 129-10(칠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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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1 08: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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