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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후위기·탄소중립 홍보 동영상 제작 -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과제 홍보
  • 기사등록 2020-12-07 0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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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가 기후위기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창원시민 기후행동 실천과제를 담은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2050년 사라진 벚꽃’이라는 주제로 창원시 시화인 벚꽃과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이용하여 창원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후변화로 파괴된 가상의 창원시 모습을 제시하여 기후위기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 수칙을 아이와 엄마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제작했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으로, 지구의 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이 1.5도는 인간이 감내할 수 있는 기후 회복 한계점이다.


시는 이러한 내용과 함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 나부터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천방안을 담았으며, 해당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탄소중립 창원”을 검색하거나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창원시는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7월 7일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감축을 위해 분야별 중장기 로드맵 수립도 앞두고 있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탄소중립은 기후위기를 극복할 가장 실효성 있는 기후행동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전기 절약 등 저탄소 생활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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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07 0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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