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양수 기자]
11.25(수)~11.30(월)까지 9명의 중견사진작가가 2부로 나누어 IPA 갤러리(창원시 회원구 양덕동)에서 개최한다. 헬리오그라피 Helio graphy Ⅰ,Ⅱ 사진전은 1826년 니세포르 니에프스가 최초로 촬영에 성공하였고 그가 사진의 이름을 헬리오그라프Helio graphy라고 명명하였다. 태양으로 만들어진 사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그이름을 차용하여 전시의 제목으로 하였다
이번에 기획한 전시는 9명의 사진가들이 사진발명 초기의 사진프로세스 방식으로 태양광으로 노광하여 만들어진 고전적인 스타일의 사진50점이 2회(11월19~24일 과 11월25일~30일까지)에 나누어 1830년대에 발명되어진 시아노타입(존 헤셀의 발명)과 벤다익브라운 타입의 사진이 전시된다.
한 여름의 태양볕 아래에서 구운 푸른색조와 갈색의 모노톤인 옛스러운 사진은 쉽게 접 할 수 없는 희귀한 사진으로 40cm×60cm의 제법 큰사이즈로 제작되어 전시된다. 작업과정은 직접 종이위에 화공약품을 배합하여 만든 유제를 바르고 말리고 수세하는 등의 전 과정을 오직 수작업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며 실패를 거듭하면서 어렵게 완성한 작품들이다
디지털사진이 범람하는 요즈음 지극히 아날로그 방식의 사진을 감상하는것도 온고지정을 느끼고 옛날의 추억을 회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