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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을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2004년 출범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노기태)는 세계 첨단 설비로 무장한 신항과 신항배후물류단지 조성, 북항 재개발사업 및 해외 항만개발사업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BPA는 치열한 항만물류 경쟁 속에서 국내외 선사와 화주를 상대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타깃 마케팅 활동으로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선대교체 선박 항비 감면, 정기선사 항비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942만TEU(1TEU는 약 6m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과 환적화물 422만TEU를 처리해 지난해 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산항의 물동량은 현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세계 5대 컨테이너항만의 위상을 무난히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BPA는 신항 배후물류단지 조성으로 세계적 생활용품 기업인 암웨이의 아시아물류허브센터가 들어서는 등 현재 14개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입주해 활발한 물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총 30개 국내외 물류기업 컨소시엄들이 운영에 들어가 부산항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은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북항 1~4부두와 국제 연안여객터미널 일대 152만㎡를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이자 시민친수 공간 재개발 사업으로 올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 상부건축시설을 시행할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BPA는 지난해 부산항의 신규 물동량 확충을 위해 국내기업 4곳과 러시아 민간철도회사인 DVTG가 합작법인을 설립, 러시아 나홋카항 피셔리포트를 ‘컨’부두로 전환하고 2천TEU급 컨 부두 3개 선석과 2만t급 다목적부두 3개 선석을 조성, 해외 항만개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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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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