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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0년도 제1회 부산항 도급 및화물고정분야 항만근로자 일반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항 항만인력 공급체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항만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체결한 바 있는 「부산항 노사정 기본 협약(‘19.7.25)」및 항만인력 공급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합의한「부산항 노사정 세부 협약(‘19.9.5)」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협약 체결 시 부산항 공용부두(일반부두)에서 화물 하역 작업을 수행하는 도급 인력과 선박에 컨테이너 화물을 양적하 할 때 이를 고정하는 화물고정 인력의 결원이 발생할 경우 노사정 협의체인 ‘부산항 항만인력수급관리협의회’ 주관 하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및 12월에 공개채용을 실시하여 도급인력 17명, 화물고정 인력 22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항운노조원 퇴직 등에 따른 결원 발생으로 인력 충원이 필요하여 올해 제1회 공개채용을 실시하게 되었다. 


공개 채용 규모는 도급 8명과 화물고정 14명으로 총 22명이며 도급은 부산항만물류협회, 화물고정은 부산항만산업협회에서 각각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채용 공고는 8월 25일부터이며, 응시원서는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10일간 부산항만물류협회와 부산항만산업협회에서 각각 접수 받는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방식이며, 채용 심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가 서류 심사 및 면접위원으로 참여한다. 


응시 자격요건, 제출서류, 향후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만물류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및 부산항운노조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규삼 항만물류과장은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항만인력 수급을 위해 공개채용을 실시하는 것” 이라며 “항만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들이 원활히 수급될 수 있도록 미비점 보완 등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정부 혁신에도 앞장 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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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25 09: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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