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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박영도 원장)의 10월 첫째주 화요공감무대는 12줄에 12달을 담아 사계절의 색을 선명하게 전하는 가야금 독주회이다.
제51회 화요공감무대 ‘이경애 가야금독주회 - 가을밤의 현의 수다 ’로 10월 5일 오후 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상도 민요인 ‘쾌지나 칭칭나네’를 25현 가야금으로 흥겹고 신명나게, 경기도 민요인 오봉산타령을 가야금 삼중주로, 경상도 민요인 ‘밀양아리랑’을 가야금독주곡으로 만든 아랑의 꿈 등을 연주한다.
그리고 중국전통민요로서 바다를 사이에 두고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내용을 개량 양금 독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목금 특유의 음색과 어우러지는 빠른 템포의 ‘종달새’, 북한의 창작곡인 ‘황금산의 백도라지’를 옥류금으로 화려하고도 경쾌한 연주로 선사한다. 출연진에는 이경애를 비롯해 윤은하(목금, 개량 양금), 최상희(가야금), 이은혜(가야금) 등이 함께한다.
공연관람은 전석 6,000원으로 홈페이지 예매, 전화예매(☎811-0040-41) 및 소극장 매표소에서 구입가능하다. 만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생활보호대상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과 국내거주 외국인,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