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에 소속된 부산상록유튜브영상제작봉사단이 12일 부산 범일동 공단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혜숙 단장 등 봉사단원 16명이 참석하여 자원봉사자 선서를 통해 각오를 다졌으며 활발한 활동 전개를 위해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유튜브영상제작봉사단은 2019년 개설된 연금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동영상 제작 방법을 교육받은 수료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해 그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선물로 드리는 “인생스토리 동영상 제작”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 미디어 활성화라는 사회 트렌드를 반영하여 상록자원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을 영상으로 담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은퇴공무원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봉사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규 봉사단 발대식을 주관한 공단 김석주 부산지부장은 “동영상 제작 연금아카데미 강좌를 수료하셨던 분들께서 자발적으로 유튜브영상제작봉사단을 결성하는 모습을 보니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적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향후에도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연금아카데미 강좌와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