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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신화성의료재단, 재활병원 건립 MOU - 투자금액 163억, 신규고용 200명 규모 투자 유치
  • 기사등록 2020-05-14 13: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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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와 의료법인 신화성의료재단은 최근 투자협약을 맺고 투자금액 163억원, 의료인력 신규고용 200명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신화성의료재단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330여 병상을 갖춘 김해시 소재 장유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인구 대비 재활치료기관이 부족한 창원시에 높은 수요가 있다고 판단,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부지에 2021년말 재활치료 전문병원인 창원드림병원(가칭)의 개원을 목표로 163억원을 투자한다.


창원드림병원은 수술 후 회복기 재활전문병원이며, 연면적 9,450㎡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162개 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재활치료과, 신경외과, 내과 등 3개 진료과목과 재활치료센터를 비롯해 부대시설로 아동 정원 70명 규모의 직장 공동어린이집도 설치된다.


시는 재활병원 건립으로 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의료 노동자 200여명의 신규 고용을 통한 탄탄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기대감을 갖고 병원 설립에 전방위적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상준 신화성의료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축적된 전문 재활병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명품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각종 질병 및 사고 발생으로 인해 재활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급성기 병원 치료 후 환자의 빠른 회복과 사회 복귀를 위한 집중적인 재활치료 시설이 부족한 우리 지역에 중형급의 전문 재활센터가 설립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화성의료재단의 창원드림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자로서의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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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4 13: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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