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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LG전자가 올해 선보인 LG 그램 글로벌 광고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월 말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LG 그램 노트북을 소개하는 영상(https://youtu.be/fA2PQpeRfa4)을 공개했고, 이 영상은 공개 8주 만에 조회수 3천만을 훌쩍 넘겼다.

 

1분 분량 영상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등장해 LG 그램을 들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제품을 소개한다. 컬러풀한 영상 색감과 중독성 있는 음악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영상은 기존 광고와는 달리 제품 특징을 하나하나 설명하지 않고도 대화면에도 휴대성이 탁월한 LG 그램만의 장점을 잘 표현했는데, 재미있는 춤 동작과 표정이 궁금증을 더하며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LG 그램은 지난 2016년에도 ‘페이퍼아트’를 활용해 종이로 LG 그램을 만드는 개성 넘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페이퍼아트 영상은 당시 공개 한 달 만에 조회수가 350만을 넘겼는데, 올해 공개한 영상은 이보다 확산 속도가 4배 이상 빠르다.

 

LG전자는 대화면∙고성능에도 뛰어난 휴대성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14년 한국에 LG 그램을 처음 선보인 이후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출시국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을 포함하면 LG 그램 출시 국가는 총 15개로 늘어난다.

 

해외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LG 그램은 올 초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로부터 ▲최고 대화면 노트북 ▲최고 배터리 성능 노트북 등으로 연이어 선정된 바 있다. 특히 LG 그램 14와 LG 그램 17은 이 매체가 실시한 노트북 종합 성능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 제품 2020년형 LG 그램 17(모델명: 17Z90N)은 시야각과 색상 표현 범위가 넓은 ‘IPS(In-Plane Switching) 패널’에 초고해상도 WQXGA(2,560 x 1,600)를 구현했다.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은 인텔 8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지난해 모델 대비 2배 가량 향상됐으며, 16:10 화면비율을 지원해 사진·영상 편집, 문서 작업 등에 편리하다.

 

또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시간을 확보하면서도 무게는 1,350그램(g)에 불과하다. 키보드 우측 숫자키는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4열로 구성돼 업무용으로도 제격이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대화면, 초경량 등 LG 그램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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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7 07: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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