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무웅 기자]

부산 금정소방서는 코로나19 여파로 4월 20일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됨에 따라 수업 시작 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동래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63개 초중고에 영상교육자료를 배포했다. 

교육자료는 학교 기본 수업 시작 2~3분 내외 시간을 활용하여 화재발생 시 119신고 및 대피요령, 초기진화 ,심폐소생술 및 생활 응급처치 등 8종의 동영상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금정소방서에서는 피난약자시설인 요양병원 등 57개소와 공동주택 77개소에 대해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되기 까지 소방훈련, 소방안전교육 등 대면교육이 잠정중단 됨에 따른 소방안전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 자료를 배포하고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리플릿을 제작하여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했다.

금정소방서 김우영 서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대면 안전교육이 힘든 상황이지만,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소방안전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