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너지공기업-관세청, 관세행정 협력 추진 - 중소협력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
  • 기사등록 2020-02-19 08:58:28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은 2월 1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관세청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 참여 및 중소협력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AEO 인증획득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EO 인증제’는 관세청이 요구하는 법규 준수도, 재무건전성, 내부통제 및 안전관리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신속한 통관행정과 외국환검사 간소화 등 관세행정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관세청은 안전한 무역공급망 구축과 성실한 납세문화 기반 확보를 위해 AEO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발전공기업과 관세청은 발전기자재 수출입 관련 중소 협력사의 AEO 인증 획득에 상호 협력한다.


이에 따라 협력사는 통관절차 간소화로 외국산 기자재 납품시 납기단축 효과는 물론 관세청의 상호인정약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활용으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도 얻을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미국 현지에 추진 중인 나일스(Niles) 복합발전소(1,085MW) 건설 등에 필요한 기자재의 신속한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정식 사장은 “관세청에서 확대 노력 중인 AEO 인증에 참여하여 남부발전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성을 증명하는 것은 물론,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2-19 08:58:2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