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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선사 부산항 기항 늘려 경쟁력 입증 - 동북아 중심항 주당 290개‘컨’서비스 노선 운영 -
  • 기사등록 2009-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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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사장 노기태)는 22일 부산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68개 선사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 조사에서 주당 290개 노선을 개설,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은 국적선사 14개사와 외국적 선사 54개사 등이 정기 ‘컨’선박을 투입, 연간 1,000TEU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주당 290개 노선 컨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주요선사들의 부산항 기항서비스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반면, 부산항의 전체 서비스 노선은 경영악화 등으로 일부 연근해 선사들이 영업을 중지해 지난해 310개 보다 20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주당 58개 서비스로 전체의 20%를 차지했고, 동남아 52개(17.9%), 중국 46개(15.9%), 북미 42개(14.5%), 유럽 26개(9%) 등 순이며, 선사별로는 고려해운이 21개 서비스를 제공해 가장 많았으며, 한진해운과 NYK(각 15개), 흥아해운(14개), 머스크(13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주요선사들은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1위 머스크 선사가 부산항 기항 서비스를 지난해보다 60% 늘린 것으로 확인돼 동북아 중심항으로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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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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