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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난피해자심리지원센타 활동 - 심리적 안정 정신적 상처 치유 기대 -
  • 기사등록 2009-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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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난피해자심리지원센터는 부산지역에 100년 빈도의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 2명, 부상자 1명으로 약 90여억원의 재산피해와 36세대 110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현재 이재민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피해자심리지원센터는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7월 16일 연산 6동 산사태로 매몰되었다 극적으로 구출된 김모 동장을 방문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상담하고 18일부터 15여명의 정신과간호사, 사회복지사, 심리사들로 구성된 심리지원전문가들이 장림여중(60명)과 청소년수련관(50명)에 대피중인 이재민을 비롯, 피해가 많은 우암동, 우암로, 장림일대 주민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재난현장에 개인적이고 비조직적인 접근보다 부산시 재난안전과 산하 지원활동을 조정 통합해 보다 효율적으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재난의 양상은 갈수록 대형화․복잡화되고 있으나 기존 물질보상 위주의 재난관리시스템으로 피해자들의 심리적 상처나 충격해소 지원에는 미치지 못해 종종 불안, 우울, 불신 및 자살까지 초래하고 있다.

부산시에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재난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재난피해자심리지원센타(센타장: 인제대학교 교수 배정이)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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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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