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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하반기 상설 공연 - 토요상설 <행복한 국악나무>, 수요상설 <수요공감>
  • 기사등록 2019-10-30 0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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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지원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은 하반기 주중 상설공연을 11월 2일부터 시작한다.


상설공연은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은 물론, 외국인과 국악 애호가들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토요상설>은 매주 토요일 지역민과 국내ㆍ외 관광객의 문화적 향유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상설공연으로 다양한 국악의 멋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가ㆍ무ㆍ악 종합공연이다. <수요공감>은 명인․명무들의 무대와 더불어 중견, 신진예술인들의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폭 넓은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 계승과 국악저변 확대의 장이다. 


토요상설은 ‘한국의 무형문화유산’, ‘전통의 흐름을 찾아서’, ‘영남의 음악과 춤’, ‘창작음악과 무용’, ‘어린이공연’ 등 5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순환 진행한다. 특히, 색다르게 추가된 주제 ‘어린이공연’은 지금까지 성인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던 내용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을 추가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문화를 확대하고자 한다. 그리고, 2018년 토요신명 설문조사 ‘오늘의 슈퍼 그레잇 작품은?’을 통해 관람객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을 참고하여 올해 토요상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ㆍ무용단ㆍ성악단 정기공연’ 등을 토요상설에서 만날 수 있다.


<수요공감>은 기악, 성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개인 및 단체 무대로 원로예술인초청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11월 6일 수요공감 첫 무대는 전통 소리로 자신만의 색을 찾는 신진예술가의 무대 ‘미래의 오늘’를 선보인다. 신아름(낙안읍성 전국가야금병창 경연대회 명인부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의 ‘가야금병창’과, 김재은(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의 ‘판소리’를 펼친다. 


11월 13일에는 원로예술인초청공연으로 두 명인이 나란히 한 무대에 올라 가야금독주회를 펼친다. 최문진(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명인의 ‘강태홍류 가야금산조’와 김남순(부산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명인의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로 부드러움과 화려함을 오고가는 가야금의 선율을 들려준다.


11월 20일 마지막 무대는 춤꾼 강주미(춤패바람 예술감독, 한국민족춤협회 부산지회장)의 ‘춤으로 만나는 동래신명’이다. 서민의 삶과 애환을 담은 민속춤과, 한국춤 속에 내재된 즉흥적 신명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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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30 0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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