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장호원기자]
부산도시공사와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복한 집과 가족, 주거복지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행사 바다가 들려주는 행복한 우리 집 콘서트가 13일 오후 4시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달리는 부산문화’차량을 활용한‘따뜻한 주거복지콘서트’로 기획됐으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커스와 현악 4중주, 퓨전국악 공연 등을 펼친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날 콘서트에서 공사가 추진 중인 다양한 주택건립 사업과 임대주택을 비롯한 주거복지 제도를 소개하며 행사기간에 다대포 해수욕장에는‘바다 미술제’가 진행 중 이여서 온 가족이 함께 바다를 찾아서 미술과 음악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민서포터들과 함께 현장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시민소통 강화를 위해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청년주택·주거복지·어린이놀이터 등을 주제로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 4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된‘청년하우스콘서트’는 약 500여명의 부산 청년과 시민들이 즐기는 제1호 유라시아플랫폼 청년문화행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오는 11월에는 공사가 어린이들과 함께 만든 어린이놀이터 오픈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부산영화의 전당과 함께 공사가 운영하는 아파트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5일에는 개금복지관, 다음 달 5일 몰운대복지관, 7일 두송복지관에서‘찾아가는 영화관’행사도 함께한다.
그리고‘바다가 들려주는 행복한 우리집 콘서트’의 ‘바다가’는 부산도시공사의 초성 ㅂ·ㅅ·ㄷ·ㅅ·ㄱ·ㅅ·에서 사이사이에 있는 시옷을 기울여 만든 글자로,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9월 발간한 지역문화잡지의 이름이다. 부산의 바다처럼 더 많은 것을 품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도시를 만들고, 부산시민들의 소소한 삶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부산도시공사(사장김종원)사장은 시민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주거복지 사업을 강화하고, 여러 기관과 협업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