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김해시 대동면 주중마을과 부산보호관찰소가 도농 교류의 물꼬를 텄다.
이를 위해 대동농협은 16일 대동면 주중마을에서 안병경(53) 부산보호관찰소장을 이 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NH농협은행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로 부산보호관찰소는 앞으로 주중마을과 협력해 농작업 일손돕기 같은 다양한 농촌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는 NH농협은행 정대인 김해시지부장, 김준영 대동면장, 정창호 대동농협 조합장, 김원석 주중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안 소장의 명예이장 위촉을 축하했다.
안 소장은 인사말에서 “지속적인 농촌 교류활동으로 주중마을에 지금 보다 더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면장은 “지속적인 협력으로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마을에 노동력 지원을 물론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NH농협은행에서 추진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기업CEO,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농촌에 활력을 주는 도농 교류 활성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