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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 하나님교회의 희생, 사랑, 연민, 회한 아! 어머니!
  • 기사등록 2019-09-06 09:51:41
  • 기사수정 2019-09-06 1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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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는 한없는 사랑 바로어머니의 사랑이 아닐까?

울산광역시 성안동 하나님의 교회에 가면 그 어머니의 사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감동의 현장이 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국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전시하는 우리 어머니란 제목으로 글과 사진전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어머니들의 삶과 애환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을 다녀간 지식인들은 하나같이 어머니전이 특히 청소년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사랑을 베푸는 방법이 사람마다 달라 조금은 인색하게 느껴지는 각박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은 자식을 향한 지극한 어머니의 모성애이다.


이곳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세대차이로 인해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정말 많은 청소년들이 어머니의 사랑 앞에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을 보다 보면 저절로 마음이 숙연해지고 자신도 모르게 울컥 한다고 한다.


전시 작품은 시인 문병란, 박효석, 김초혜, 허형만, 김용택, 도종환,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과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어머니에 관한 기억과 애틋한 사연이 깃든 추억의 소장품과 어머니 사랑을 그린 샌드 애니메이션과 영상 작품도 다수 전시돼 관람객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고 있으며 전시실은 희생, 사랑, 연민, 회한 등 아, 어머니! 라는 제목을 가지고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우리 어머니라는 총 5개의 테마관 으로 구성돼 있다. 


각 테마관에는 시와 수필, 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이 주제별로 전시되어있고 전시회를 관람하다보면 관람객들은 저마다 각자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때론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때론 옆에 계신 어머니와 애틋함을 느끼며 저마다 각자의 감성에 빠져들기도 한다.

그리고 관람객들은 부대시설로 영상 문학관, 사란의 우편함, 포토존과 북카페 등 행사장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하면서 어머니의 소중함과 끝없는 내리사랑을 재확인하기도 한다.


이 전시회는 2013년부터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 특설전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총66회 전시회를 가졌고 많은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전시하고 아버지란 제목의 전시회도 가진다고 한다. 


하나님 교회는 2018년에 세계 4대 환경상으로 불리는 그린 애플상을 받았고 2016년에는 영국 여왕상, 2011년에는 4,000시간 이상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 경우에만 수여되는 미국대통령 자원봉사상인 라이프타임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다수의 국가와 도시에서 크고 작은 상을 수상하고 세계 각국 신도들이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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