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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참여기업과 일본 구매자간 상담 [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7월 4일 일본 오사카에서 ‘2019년  수산물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최근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인해 어려워진 수산물 수출여건을 개선하고,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체와 일본 수입업체 간 수출계약 체결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우리나라의 최대 수산물 수출국인 일본의 관서지역 대표도시인 오사카에서 진행됐다. 상담회에서는 관서지역의 주요 수입업체 35개와 우리나라 12개 수출업체 간 1대 1 수출상담을 실시해 전복, 굴, 붕장어, 넙치, 김 등 일본에서 선호하는 한국산 수산식품을 홍보했다.


그 결과, 현지에서 우리나라 89개 업체가 94건, 804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을 했으며, 이 중 4개 업체는 5건, 1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하반기 베트남, 태국에서 무역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 총 6회에 걸쳐 해외 현지 무역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과 중국, 베트남, 홍콩 등에서 열리는 국제수산박람회에 9회 참가하여 우리나라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가 해외 현지에서 열리는 무역상담회, 국제수산박람회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수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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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8 1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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