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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창원 품으로 - 미래자동차 메카도시 교두보 마련
  • 기사등록 2019-07-02 0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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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가 창원에 들어선다.


창원시는 지난 7월 1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와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경남 자동차 부품기업의 연구개발, 기술지원, 기업육성, 인재교육 등의 사업을 상호 협력하고 시행해 경남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미래자동차 기술을 확산하고 양산화하여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남용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은 화석연료 고갈우려, 환경규제 강화로 수소차 등고효율ㆍ친환경 자동차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또한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 로드맵과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안)에 따라 수소에너지 비중이 높아지고 수소자동차가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창원시는 작년 11월부터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을 선포하고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등 정부에너지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ㆍ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가 설립되면 기관간 노하우를 접목한 협력의 교두보가 마련돼 창원시가 수소산업 및 미래자동차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이 추진할 주요사업으로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소모빌리티 개발, 수소 충전인프라 실증, 수소에너지 생산 효율성 개선, 자율주행 수소차 개발 사업 등 수소에너지와 관련된 지역특성화 4대 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설립은 올해 12월 경남테크노파크 본원 5층에 자동차부품연구원 임시사무소 개설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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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2 0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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