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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aT가 올해도 총 100명의 청년들을 해외 각지로 파견하여 현장경험을 쌓게 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017년부터 말레이시아, 폴란드, 캄보디아 등 수출다변화 전략국가에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아프로)’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총 100명의 아프로 요원을 선발하여 파견할 계획으로,현재 8기 파견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7일까지 신청가능하다. 파견국가는 말레이시아, 폴란드, 인도 등 7개국으로 36명을 선발해 국내에서 1차로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교육과 2차 수출업체 현장교육을 마친 후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해외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농식품 분야에 관심과 역량이 있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at.or.kr) 및 아프로 공식블로그(blog.naver.com/aflo201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첫 파견을 나간 6기 청년해외개척단 22명은 지난 6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신흥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파견단원들 간의 팀워크와 수출업체-단원 간 긴밀한 협력 속에서 다수의 수출성공 사례가 눈에 띄었다.


특히, 폴란드 K-Beauty 붐을 활용한 콜라겐음료의 현지 드러그스토어 입점 성공사례, 말레이시아시장에 맞춘 제품라벨과 포장개발로 죽, 떡볶이 등 7만2천 달러 수출계약 체결, 신규시장 캄보디아와 인도의 현지시장의 생생한 수출정보 조사 등 파견요원들의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으로 인해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성공사례들이 공유되었다. 


aT는 이번 청년개척단 성과발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 수상자에게는 내년도 청년인턴 입사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수료자 모두에게는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동종료 후에도 파견청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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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7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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