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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탱고 마라톤 참가자 부산으로 - 부산시 ‧ 부산관광공사 ‧ 부산탱고협동조합 공동유치
  • 기사등록 2019-06-20 08: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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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운동화 대신 탱고 슈즈를 신고 매일 10시간씩 5일동안, 총 50시간을 아르헨티나 탱고를 추는 ‘탱고 마라톤’이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탱고협동조합과 공동으로 해외 특수목적관광객(SIT, Special Interest Tourist) 모집·유치한 결과 중국, 일본, 미국,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러시아 등 20개국, 160명의 외국인 탱고 애호가들이 부산을 방문한다고 한다. 이는 외국인 참가자 비율이 작년대비 23%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부산 탱고 마라톤은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약 300명 규모로 작년보다 50명 정도 확대된 규모이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부산탱고 마라톤 마지막 날인 24일 하루 동안 금정산성, 범어사 등 부산 대표 관광지를 다니며 부산의 이색관광지를 탐방한다. 금정산성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1일 투어를 통해 정열적인 탱고와 역동적인 도시, 해양의 도시인 부산의 매력을 생생히 느끼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에 탱고 협동조합이 설립된 만큼 앞으로 열정도시 부산의 관광·문화 확산 기대와 더불어 탱고 외에도 부산 민간 동호회의 해외 교류 활동을 발굴·연계해 특수목적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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