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디딤돌 카드[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BNK부산은행과 부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부산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의 청년지원계획인 ‘청년 디딤돌 플랜’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해 월 최대 50만원(연 300만원)까지 취업에 필요한 구직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학원비, 도서구입비 등 18개 업종으로 제한되었던 이용범위를 주점, 카지노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으로 확대해 사용자들의 활발한 구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구직 활동비 이용 시 먼저 비용을 지불하고 사후 정산하던 방식을 바우처 지원 형태의 사전 지원 방식으로 변경해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청년 디딤돌 카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T:1588-6200)와 부산광역시청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강호덕 카드사업부장은 “사용자 중심의 디딤돌 카드 이용 시스템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더욱 원활하게 구직 활동 펼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