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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 박람회 개최 - 울산/경주권 부품 협력사 30개 업체 참여
  • 기사등록 2019-04-30 09: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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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30일 울산에서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개막 행사에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하인성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하언태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에서 진행된 협력사 채용박람회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울산/경주권 부품 협력사 30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협력사들이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자사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뻗어 나가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협력사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인재 확보 부문에서도 동반성장을 강화하고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채용박람회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가뭄 속의 단비처럼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고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구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기업과 청년이 새롭게 힘을 모아나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320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3/28), 대구(4/8), 창원(4/16)을 거쳐 마지막으로 울산에서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완성차 협력사 외에도 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로템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와 계열사의 협력사가 참여하는 그룹 종합박람회로 확대 운영됐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장소 제공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 등 재정적인 지원까지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중소 협력사들에게는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라는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구직자들에게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들이 매년 열리는 대규모 채용의 장을 통해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면서 국내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산 채용박람회장은 ▲행사장 방문 구직자들에게 컨설팅을 진행하는 'JOB 컨설팅관' ▲현대차그룹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반성장관' ▲이력서 컨설팅무료 증명사진 촬영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등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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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30 09: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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